나나는 솔로 2기 종수와 3기 출신의 정숙은 첫 데이트를 위해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
이들 사이의 데이트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하던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았다.
방송된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들의 첫 데이트가 방송되었다. 프로그램에서는 종수가 약속한 시간보다 1시간 넘게 늦은 사실이 포착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방송에서 정숙은 약속 장소에서 카메라 크루와 함께 종수의 도착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시간이 흐르자 종수의 모습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
정숙은 초기엔 침착하게 2기 종수를 기다렸지만, 35분이 지나자마자 그녀의 표정이 달라졌다. 길어지는 대기 시간에 정숙은 나솔 2기 종수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위치와 상황을 확인하려 했다.
전화 받은 종수는 거의 도착하고 있다며 정숙을 더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는 말로 안심시켰다. 그러나 나는 솔로 2기 종수의 말은 헛말이었다.
종수가 도착한 지 이미 1시간이 넘었다. 방송 스태프 중 한 명인 데프콘은 그의 지각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기 종수는 정숙 앞에 나타나자마자 즉시 사과의 의미로 무릎을 꿇었다. 정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시간 약속은 서로의 존중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첫 데이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인상도 크게 좌우될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불편함과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정숙은 또 만약 함께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이었다면 지각으로 인해 전체 일정이 틀어질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종업원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눈치를 보며 죄송하다는 말을 해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며 시간 지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수는 자신의 지각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며, "차량의 교통 체증 때문에 도착이 지연되었어요. 그리고 3시에 마치는 일정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 일정이 늦어져서…"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정숙은 그의 설명에 "약속 시간이 3시였는데, 3시에 일정이 끝나는 걸로 예정되어 있었다면, 미리 조치를 취하거나 연락을 해야하지 않았을까?"라며 종수의 부주의함을 지적했다.
이런 상황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