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화사는 마마무의 멤버로서 최근 특정 퍼포먼스가 선정적이라는 비판과 관련하여 여론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26일, 화사에게 공연음란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이하 학인연)로부터 제기된 고발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은 화사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한 뒤 내려진 것으로, 이를 근거로 경찰은 화사의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전의 사건에서 화사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중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서면서, 자신의 히트 곡 '주지마'를 부르고 특정 동작을 취했습니다.
이 행동은 팬들의 직캠을 통해 인터넷에 퍼져, 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학인연은 화사의 행동이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며, 이를 본 대중에게 수치심을 유발한다며, 화사를 경찰에 고발하게 되었습니다.
학인연의 대표는 바바리맨은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처벌받지만, 화사의 경우 그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행동을 목격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바바리맨보다도 악영향이 크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경찰의 화사에 대한 무혐의 처분에도 불구하고, 학인연은 이 결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수사의 재개를 위한 재심 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화사 자신도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각종 미디어를 통해 본인의 심경을 공유하였습니다. 화사는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출연,
미국으로의 미주 투어 도중 이 문제가 터진 것에 대해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화사는 악플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싸이가 제공한 '아이 러브 마이 바디'라는 곡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화사는 지난 6월에는 싸이가 대표를 맡고 있는 피네이션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였고, 지난달 6일에는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성공적으로 발매했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은 화사의 예술적인 표현과 대중의 시선, 그리고 사회적인 기준에 대해 여러 가지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