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16기가 대망의 최종 선택을 마친 가운데, 출연자 중 한 명인 영숙의 예상치 못한 행동이 끝까지 대중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4일 저녁 나는 솔로 16기의 마지막 방송이 종영된 후에는 '촌장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16기 출연진들의 라이브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참가하여 그동안의 촬영 비하인드와 다양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방송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영숙이 라이브 방송 중간에 갑작스레 등장, 모든 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날인 3일, 영숙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단체 라이브 방송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12시 40분에 개인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영숙이 이전 방송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였던 상철과의 관계 발표 혹은 그동안 불화설에 휩싸였던 옥순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대와는 달리, 영숙이 공개 한 '큰 거'는 바로 '나는 솔로' 단체 라이브 방송 참석이었습니다.
영숙은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작진들의 집요한 요청에 따라 방송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라이브 방송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숙은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의 방송을 통해 많은 성장의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숙은 그동안 방송에서 불화설에 휩싸였던 옥순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옥순은 이번 라이브 방송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다른 출연자인 광수는 "아마도 아직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참석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사실 옥순과의 관계는 방송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친밀했기 때문에 그녀의 불참이 아쉽다"며 "옥순과의 관계에 대한 오해가 풀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