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지난 몇 일 동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팝스타가 이스라엘에서의 예정된 콘서트를 긴급 취소하고 나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팝스타는 바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브루노 마스였습니다. 브루 마스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지역에 위치한 하야르콘 공원에서 대규모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었습니다.
이전에 브루노 마스는 같은 장소에서 6만 명의 관객을 앞세워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으며, 그의 인기를 명백히 드러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예정된 두 번째 공연은 10만명의 관객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급격한 기습 공격과 이에 따른 이스라엘의 전쟁 선언으로 인해 공연은 취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브루노 마스와 그의 팬들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안전을 위해 공연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콘서트를 주관하고 있던 라이브네이션 이스라엘은 이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공연 취소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들은 "브루노 마스의 이스라엘 콘서트는 안타깝게도 취소되었으며, 모든 티켓 구매자에게는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양한 국제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조금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 그리스의 아테네로 안전하게 이동했습니다.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브루노 마스와 그의 스태프 60여 명이 아테네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공유되었습니다.
아테네에 도착한 후, 브루노 마스는 그의 원래 일정대로 카타르로 이동하여 예정되어 있던 다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후의 투어 일정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브루노 마스는 지난 6월에도 대한민국 서울의 송파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형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공연은 지난 2014년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내한공연 이후로 약 9년 만에 이루어진 큰 규모의 공연이었습니다.
이러한 공연의 특별함을 증명하듯, 티켓 예매 시점에서 동시 접속자 수가 116만 명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10만여 장의 티켓은 금방 매진되어, 그의 인기와 대한민국 내에서의 지지도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